문화,축제 행사
콜럼비아, 소금광산이 소금성당으로
콩지88
2016. 7. 16. 12:50
소금광산이 소금성당으로 변신하였습니다
20여 년 전에 보고타 방문시 마침 일요일을 맞아 근교의 소금성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EBS TV에서 이곳을 테마기행으로 콜럼비아를 소개하였기에 제 기억을 찾아서 옛 소금광산이 성당으로 변신한 사진들을 여기 올려 드립니다
보고타를 찾는 카돌릭 신자들은 일부러 틈을 내어 성지처럼 찾아 갑니다
지금은 관광 명소의 하나가 된 옛 소금광산의 모습으로서 방문자들은 곡괭이를 들고 소금을 캐는 체험도 해 봅니다
여성들도 곡괭이를 잡았습니다
광산의 체험을 통해서 광부들의 고된 삶을 이해 합니다
강원도 태백시의 석탄박물관에서 보았던 광부들의 힘들게 살아 온 사진들도 생각 났습니다
소금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필품의 하나 입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은 소금을 전매청에서 관리하면서 소금 쿠폰을 주어서 배급하며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소금 동굴 안은 아주 깊이 들어갑니다
이 동굴 안의 사방 모든 것이 소금 덩어리들 입니다
걸어가면서 손가락으로 벽을 문지르고 혀에 대보면 소금 그대로 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로 깊숙히 걸어 내려가면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신자들은 여기서 미사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 폭포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모양을 한 소금푝포 입니다
소금 덩어리를 가까이서 사진에 담은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