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 소주의 비단과 자수(2~1)
소주(蘇州 쑤저우)는 강소성에 있는 강남의 정원도시로 유명합니다. 졸정원,류원,사자림 등은 가 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세계 첨단기술의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발전하는 도시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주의 비단과 자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단은 중국어로 사주(絲綢 쓰초우)라고 하는데 비단길인 실크로드는 絲綢之路(사주지로)라고 합니다
위 사진의 상접 간판에 사주(絲綢 ) 두 글자가 보입니다
여인들의 비단 옷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주의 번화가 입니다
리포터가 중국 실크 옷을 맞춤으로 사 입으려고 합니다
100% 순 실크 고급 제품은 가격이 꽤 높습니다
치파오(旗袍 기포)는 중국 여인들의 정장으로 애용 됩니다
유럽 여인들은 가슴을 깊이 판 옷에 신경을 썼는데, 치파오는 허벅지 라인을 어디까지 올리느냐에 신경을 씁니다
세계의 남성들은 몸에 착 붙는 치파오 입은 여자가 무척 섹시하다고들 말 합니다
물론 치파오를 입더라도 얼굴과 몸매가 받쳐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한 때는 소공동의 양복점에서 외국 남성 여행자들을 상대로 하루만에 옷을 만들어 주어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리포터는 치파오를 주문하고는 실크 박물관을 구경 하러 갑니다
실크의 기원을 찾는데 기원 전 4천 년까지 올라 갑니다
중국의 갑골문자가 기원 전 3천 년 전의 상(商)나라 때인 것을 감안하면 아득한 상고시대 입니다
중국 역사의 시작은 삼황오제(三皇五帝) 신화 전설로 시작이 됩니다
이 때 누에고치에서 생사를 뽐아내는 기술을 발명해 냈다고 설명하고 있는비단박물관의 해설사 입니다
비단길은 나중에 육로와 해상로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해상 실크로드는 낙타를 이용한 물자 운반보다도 양이나 안전수송면에서 크게 유리했습니다
중국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면 거의 한 번은 실크제품 매장을 가서 누에고치 삶는 것부터 실 뽑기, 베틀로 견직물 짜는 과정을 보여주곤 합니다
누이는 뽕 잎을 먹고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 까지는 양잠업이 시골에 많이 성행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로 생산하는 생사는 우리나라와는 경쟁하기에 너무 값이 쌌습니다.
고치실을 만드는 누에는 500 여 종 중에서 몇 종이 안된다고 합니다
누에고치 하나에서 명주 실을 1,000m나 뽑는다니 정말 놀랍지요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내는 과정을 둘러 봤습니다
여행중에 실크상점에 들어가서 해설사가 설명을 하지만 귀기울여 듣는 사람은 몇 사람 안 됩니다
이제 부터는 소주의 비단 직물과 자수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