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우즈베키스탄 ~4 히바 이탄칼라 성

콩지88 2016. 1. 11. 16:21

 

 

                          

 

 

우즈베키스탄에선 모스크를 참 많이 보게 되네요

 

 

예배 시간에는 어김없이 엎드려 절하고 코란을 외웁니다

하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 있는  우즈베크의 신도들입니다

 

 

이란 등 아랍 대상들이 사막을 횡단하다가 마지막의 휴식처로 키나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이 지역에 높이 10m의 벽돌로 쌓은 성이 있습니다.

히바는 무두겐치에서 36km 떨어져 있는데, 목화 밭과 석류 등 과일나무가 잘 자라는데 부근에 광대한 사막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 사막의 지평선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면 감회에 젖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석유,천연개스 등의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지만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찬칼라(Itchan Kala)

성곽도시로서 내성에는 왕과 귀족들이 살았고, 외성인 디산칼리엔 서민들이 살았습니다. 페르ㅅl아인들에 의해 부숴졌던 성곽은 1970년에 보수가 되어 지금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진흙으로 두께 10m 로 쌓아 올린 성은 둘레가 2.6km에 달합니다. 성벽의 중간 부분에서 위로는 거의 직각으로 만들어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페르시아인들의 침략을 끝까지 지켜내지는 못했습니다 


히바 칸 국은 주변의 카자흐,칼무즈,투르크멘 등의 민족과 부하라 칸 국의 침략에 시달렸으며 1717년에는 러시아 표도르 1세의 침략을 받았고, 1873년에는 러시아의 보호국이 되어 있다가 히바 칸 국은 1920년에 멸망하였고, 1924년 히바 칸 국의 영토는 우즈베키스탄공화국에 편입되었습니다 

 

 

 

성곽도시의 내성에선 이촌칼라의 유적들, 밀집해 있는 모스크들,궁전,케드레사,사마라칸트의 청색이며 부하라의 감색 그리고 히바의 터키석 타일의 강한 이미지가 가득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히바의 명소로는 터키식 타일로 된 칼타이노르 철탑,무크나 아르크 요새, 장구한 세월을 지키면서 건재하는 , 218개의 목재 기둥이 있는 주마 모스크 예배당, 화려하게 장식된 토쉬 코블리 궁전, 이슬람-후자 메드레사와 그 안에 등대처럼 보이는 철탑, 정교하게 타일로 붙여 놓은 파라본 무드 모슬렘(이슬람인들 존경의 표본 임)등이 있습니다

히바의 고성은 투르겐치에서 35km 떨어져 있습니다
히바에는 고성의 모양을 흉내 내어 지은 호텔도 있습니다

 

 

 

히바의 유적지들은 사막의 풍화작용에도 잘 견디면서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런 게르에서는 이곳을 지나가는 배낭 여행객들에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민박업을 하는 우즈베키스탄의  한 아주머니 입니다

 

 

이런 게르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안은 편의시설이 나름대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게르 내부의 모양 입니다

 

 

양탄자 위에다 큰 매트를 깔고 침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천장과 아래 사방은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밖에서 일부를 걷어 올리면 바람이 잘 들어와서 여름 낮에도 그다지 덥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모래 바람이 분다면 도로 내려서 닫아야 하겠지요

 

 

일반 유목민들의 간이 이동이 간편한 게르와는 달리 좀 더 단단하게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다가 게르를 설치해 놓았기에 물과 전기는 좀 불편한 상황입니다

전기사용을 위해서 밧데리 관리가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와우 ~ 사막 한 가운데에 공중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 낮에는 물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물의 뜨거움에 신경을 써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막의 기온이 50~60도 오르는 것은 예사 일이니까, 물 탱크에서 뜨거워 진 물을 바로 받아쓰다간 데일 수가 있습니다

중국 신강 투루판의 화염산 아래 사막에서는 한 낮 더위가 70도를 넘기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보이는 저 강물을 직접 마시기엔 적당치 않을지라도 우선 사막 한 가운데에서 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합니다

 

 

 

 

이런 고비의 사막 전경은 신강의 투루판 분지나 천산남로 또는 천산중로를 여행할 때 엄청 많이 보았기에 저는 사막에 대한 신기함이나 동경심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