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성도(청뚜)의 판다곰 보호사육기지
아래의 사진들은 론리플래넷에서 담은 것이고, 위는 우리나라에서 담아 온 사진들 입니다
판다가 먹을 판다 빵을 만들려고 합니다
판다의 에미는 몸 집이 아주 큰 편이지만 갖 태어난 새끼는 마치 쥐새끼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에미는 자기 새끼 키우는 것도 잊어버려(?) 자칫 자기 몸으로 깔아 죽일 수도 있어서 사육사들이 에미에게서 떼어 놓고 따로 키웁니다
팁
제가 2010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사천성을 여행하는 기간 중에 방문 했던 성도(청뚜) 교외의 판다 곰 번식사육기지를 다시 한 번 여기에 복사 해 와서 붙여 놓았습니다
하이퍼 링크가 잘 안 걸리고, 일부러 찾아 가기도 쉽지 않아서 여러분이 보기에 편하도록 복사해서 가져 온 것입니다
다만 제가 담은 판다 곰 사육기지는 2008년 사천성 대지진 때 역시 피해를 입었기에 판다 곰들의 안전 번식과 사육을 위해서 야안시로 옮겼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사진들은 제가 담았던 성도 교외의 사육기지가 아닌 야안시로 옮긴 후의 사육기지 입니다
판다 곰 번식사육기지의 입구 로터리에 어미와 새끼 판다 곰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판다 곰은 보호차원에서 유네스코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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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동안 눈이 3일 이나 내렸습니다. 그런대도 클로버 꽃이며, 연산홍,매화, 민들레 꽃 등이 활짝 피어 있어서 계절이 지금 어느 달에 속하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클로바 꽃이 활짝 핀 모습인데 중국 땅 덩어리가 커서인지 클로버 잎과 꽃도 한국 것에 비해 아주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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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고된 일정을 마무리 하는 날이어서 짧은 거리였지만 일행들은 인민폐10원씩 내고 왕복 전동차를 탔습니다. 운전하는 아가씨는 한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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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곰들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좀 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주변 조경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곳은 유치원생들이나 소학교 어린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자연생활실습장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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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공항에서부터 시내 곳곳에 판다 완구며 판다를 이용한 열쇄고리 등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고들 있는데 모양들은 비슷비슷해도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여기는 판다 사육장이니 판다 곰을 이용한 장사가 빠질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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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애기 판다 곰 두 마리가 나무를 놓고 놀고 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귀엽게 보이려는 듯이 여러가지 재주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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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무 위를 오르고 내리면서 한 몸이 "나 잡아봐라" 하면서 도망가자 다른 한 마리가 잡으러 쫓아갑니다. 그런대 판다 곰들을 보는 30분 동안이나 이 놈들의 동작에서 뛰거나 빠르게 걷는 동작을 한 번도 못봤습니다. 느릿느릿 마치 기어가는듯한 걸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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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을 돌보는 보호인인 사육사 아줌마의 말도 잘 알아듣는지 딩글기도 하고 한 번 앞으로 넘는 재주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