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성 랑무쓰, 라뿌랑쓰
감숙성에는 두 개의 자치주가 있습니다
하나는 북쪽의 린시아(臨夏)회족자치주이고 또 하나는 남부의 깐난장족(甘南藏族)자치주 입니다
허정의 화얼 소수민족들의 전통 노래를 듣고는 감숙성의 알프스로 불리우는 랑무쓰 마을을 찾아 갑니다
랑무쓰를 개별여행으로 갈 경우는 대개는 합작시(合作市 허쭈어시)를 경유하게 됩니다
야생화의 색갈이 참 특이 합니다
오체투지를 하는 할머니 입니다
티벹인들은 이렇게 붉은 담벽을 끼고 돌면서 마음 속의 소원을 빌겠지요
작은 마을이 고요하고 맑은 공기에 파란 하늘이 참 좋습니다
티벹족들도 몽골족들처럼 어려서부터 말타기를 배워서인지 말타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의젓합니다
이곳은 기련(祁連)산맥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가련산맥의 주봉은 기련산(祁連山)인데 해발 5647m로서 감숙성에서는 가장 높은 산 입니다
가까이에 선녀동굴이 있어서 잠깐 둘러봅니다
동굴 안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티벹 겔룩파의 사원인 라뿌랑쓰를 찾아 나섭니다
라뿌랑쓰는 티벹의 6대 사원의 하나 입니다
깃발을 많이 꽂은 일반적으로 흔히 보아 온 타루초의 모양이 여기서는 조금 다릅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타루초를 만드는 마음은 모두 다 같으리하 생각 합니다
풍마(風馬)를 티벹어로 "룽따"라고 말 하는가 봅니다
룽따는 복을 기원하면서 하늘에다 뿌리는 기도문의 일종 입니다
파란 하늘 색을 도로도 파랗게 물이 들었나 봅니다
기련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강을 이루면서 흘러가서인지 이곳 쌍커초원은 양,야크,말 등을 방목하게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감숙성의 많은 모래 사막과 황토고원 등만을 생각하면 감숙성의 일부만 보는 것이 되겠습니다
어른 양치기 입니다
그의 가슴엔 제10대 반텐라마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티벹인들에게는 달라이 라마, 반첸라마 등 불교는 삶의 전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