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국문화원의 쉬푸산(徐福山) 회화전 개막식에 다녀와서
지난 주에 중국문화원으로부터 쉬푸산(徐福山)의 회화전이 3월8일 오후 3시 개막식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오늘 3월11일 두시 반경에 찾아 갔습니다
주한 중국문화원은 서울지방경찰청 옆에 있으며, 사직공원과도 가깝습니다
중국문화원의 입구에 있는 사자 두 마리 입니다
사자 두 마리를 지나면 출입구가 보이며, 위에는 서울 중국문화중심(센터)라고 써 놓았습니다
쉬푸산 회화전은 3.11 ~ 3.30 기간중에 열립니다
쉬푸산 작가에 대한 중국문화원 주임의 소개 글입니다
주임과 작가는 한 때 같은 길을 걸었던 동료였으며, 그간의 쉬푸산 작가의 경력을 소개하여 빼곡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좀 자세히 쉬푸산 작가의 경력이랑 그림에 대하여 제 글을 달고 있던 중에 인터넷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작업한 내용이 사진들과 함께 휘리릭 다 사라져 버렸기에 지금 다시 간단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한 번 정성들여 작성한 글들이 한 번에 다 사라지면 같은 작업 다시 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ㅠㅠ
조명이 사진 찍기에 방해가 되어서 글씨 부분을 다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먼저 등록을 하고 다시 계속하겠습니다. 다시 휘리릭~ 하고 사라질까 겁이나서리 ~
이 번 전시된 작품들은 산수화와 화조류가 위주였습니다
"쩡"이란 악기를 연주하여 분위기를 띄워 줍니다
불수(佛手 호셔우)라는 과실입니다 이 불수는 중국 화가들이 그림의 소재로 삼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 화가도 그중의 하나인지 모르겠습니다
개막식에 앞 서 전시장 옆 방에서 잠시 덕담을 나누고 있는 광경입니다
중국문화원 주임의 개회 축사와 작가 소개 그리고 한국 인사의 축사 그리고 작가의 인사말 등에 이어
테프 컷팅을 위한 대열을 서기 직전 광역 입니다
맨 왼쪽은 북경대학 인문대 서예학을 전공한 葉(엽 이에) 선생인데 몇 년 전에는 이 문화원의 토요일 서예반에 나와서 서예를 지도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 서예반이 없어졌습니다
오늘 전시회의 테프 컷팅이 시작되는 순간 입니다
그리고 오늘 귀빈들 보는 앞에서 그림 한 장을 완성시키는 의식도 가졌습니다
TV화면에는 쉬푸산 선생의 그림과 서예 작품 소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쉬푸산 얼굴 아래엔 저명 화가라는 자막도 달려 있습니다
낙관을 찍는 마지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완성된 이 그림은 한국측 인사에게 기증하였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리셉션 용 간단한 음식이 1층 로비에 준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