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관음산 아래 기슭에 자리잡은 당성(唐城)유적지 안의 관음사는
중국의 다른 절들과는 달리 요란스럽게 향을 피우거나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관음보살을 만나보고 가는 것으로 저는 만족했습니다
원통보전(圓通寶殿)입니다
자항보도(慈航普渡)란 현판의 네 글자는 서울 남한산성에 있는 망월사의 산문 현판에서도 보았습니다
사진을 좀 크게 올렸습니다
현판에는 글씨보다도 구름이 더 가득합니다
관음보살의 모습입니다
가람전(伽藍殿) 입니다
사천왕의 얼굴이 무척 순하게 보였습니다
출구를 향헤 돌계단을 내려갑니다
그러나 이 출구는 관음사를 찾는 분들이 제일 먼저 만나는 입구입니다
제가 최치원기념관을 먼저 보고 관음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순서가 바뀐 것입니다 ㅋㅋㅋㅋ
回頭是岸(회두시안)이란 글자가 크게 보였습니다
아래엔 남무관세음보살의 현판 글씨가 보입니다
放下屠刀 回頭是岸(방하주도 회두시안) 이란 글귀가 생각이 났습니다
중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마음을 바로잡아 머리를 돌리면 바로 구원의 땅이 보인다는 말로 저는 해석하였습니다
이 절은 관음산 아래의 관음사이니 남무관세움보살의 글이 여러 곳에 보였습니다
관음산이란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그리 만만치는 않겠습니다
이 돌계단을 다 내려가면 관음사의 관람도 끝이 납니다
南無觀世音菩薩(남무관세음보살) !!!
제가 관음사 입구로 내려오자 기다리고 있던 인력거 아저씨가 저를 향해 옵니다
저는 이 인력거를 타고 큰 길까지 나가서는 택시로 바꿔타고 장거리 고속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남경으로 돌아가서는 부자묘를 다시 찾아가서 야경의 풍광도 사진에 담고,
강남에서 가장 큰 과거시험장인 공원(貢院)을 둘러 볼 것입니다
제일 먼저 찾아 보고자 하는 것은 중국 역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한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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