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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저우(揚州), 수서호 유람 소금산(小金山)과 관제(關帝) 둘러보기(8) 24

콩지88 2013. 8. 10. 05:03

 

 

조어대(釣魚臺)를 떠나 이번에는 소금산(小金山)을  찾아 갑니다

이곳은 서원처럼  작은 원림(園林)입니다. 그러면서도 관제(關帝, 關羽)도 모시고 있었습니다

 

소주의 졸정원,류원 등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원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못이 있는 정원이 있고,태호석이 있으며, 응접실 안의 꾸밈이나, 배치와 창틀 등은 비슷한 모양새였습니다

 

중국 여행하다보면 이런  멋진 정원을 갖춘 집들을 볼 기회가 많습니다.

다음에 포스팅을 할 예정인 양저우의 개원( 園)이나 하원(何園) 등도 이런 류에 속한다고 보겠습니다

 

 

 

 

양저우의 백탑을 찍은  사진 중에 제일 잘 나왔습니다

 

 

 

 

 

 

오정교도 보입니다

 

 

 

 

 

 

소금산 정원에는 이런 큰 쇠 솥 두 개가 있습니다

 

 

지금 연꽃은 없지만 연화지(蓮花池)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비첨식의 루각입니다

수서호의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연못과 태호석 등 배열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었습니다

 

 

 

홍목으로 만든 문틀과 창틀이 멋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체로 글을 쓰신 분들이 몇 분 계시지요

 

 

 

큰 쇠 솥을 가까이서 담아봤습니다

 

 

제 눈에는 달마상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

 

 

 

건너편의 조어대에서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ㅎㅎㅎ

 

 

 

응접실 내부는 화려했습니다

 

 

 

 

 

 

 

매화가 그려진 이런 명(明)대의 화병은 다른 데서도 자주 눈에 띄었는데 저는 모사품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단 위에 올려진 분재가 얼른 눈에 들어옵니다

 

 

정원에도 멋진 분재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크게 쓴 월(月)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서호에서 바라보는 달도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자를 크게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 편의 글씨에도 명월(明月)과 양저(揚州) 글씨가 보입니다

 

 

관제(關帝, 關羽)의 초상화입니다

 

 

여기는 관제전이라고 했습니다

 

 

 소나무 분재가 양 편 손님용 탁자 위에 놓여 있습니다

 

 

 

 

양저우의 시화(市花)인 경화(花) 입니다

 

 

석류 꽃입니다

 

 

 

 

긴 회랑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 회랑은 수서호 입장 할 때 맨 먼저 만나는 회랑입니다. 그러니 수서호의 출구까지 다 나온 것입니다

 

 

 

 

수서호에 입장하여 이곳 출입구로  다시 나오기 까지 수서호 유람 포스팅을 8번이나 하였습니다

아직 한 번 더 수서호를 포스팅을 준비중인데,

그곳은 어마두(御馬頭)로서 황제가 배 龍船(용선)을 탈때 이용하던 나루터 입니다

 

항저우의 페이시후(杭州 肥西湖)와 양저우의 서우시후(揚州 瘦西湖 수서호)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 두 서호를 비교해서 감상한다면 즐거움이 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