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박물관 입구 입니다
중국의 고궁은 북경의 자금성과 심양의 고궁 두 개가 있습니다. 심양의 고궁은 제2고궁으로도 불려집니다
지금 찾아 온 곳은 심양에 있는 고궁 건축물을 만들어 놓은 만족(滿族)박물관입니다
만족은 전에는 여진족인 누루하치가 후금을 세우고, 나중에 청나라로 2대 황제인 홍타이지(皇太極(木+及 ) 때 북경으로 수도를 이전하였습니다 極과 (木+及)은 같은 자로 쓰입니다
만족은 여진족이 대표하지만 한 때 막강한 세력으로 만주 땅에 존재했던 말갈,거란,숙신 등 이름이 2000년대의 지금은 통칭 만족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만주족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만족박물관은 다소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이 있는 올림픽공원과 올림픽에 사용했던 건축물들이 보입니다
심양의 고궁을 찾아 가면 만날 수 있는 건축물 입니다
이 만족박물관인 이 고궁을 관람하면서 조선시대에 가졌던 치욕적인 역사도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북경의 자금성과는 달리 심양의 제2고궁은 만주족의 개성이 담긴 건축 특성을 보여 줍니다
북경올림픽 공원이 만족박물관 입구와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만족박물관은 조선족박물관과 같은 방향이며,서로 가까이 있습니다
팁
만족박물관은 가보지 않은 여러분은 기회가 나면 심양을 방문하여 직접 가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도시여서 심양에는 한국기업을 위한 한국공업단지도 조성되어 있고, 시내 중심의 서탑가(西塔街 시타지에)는 상점에 걸어 놓은 우리말 간판들이 줄비하여 마치 한국 거리를 걷는 기분도 안겨주는 곳이어서 낯설지 않은 곳 입니다
이 만족박물관을 보면서 1986년6월 산동성 청도를 위시하여 요령성의 심양 그리고 북경을 2주 동안 둘러보았던 일이 떠 올랐습니다. 당시 입국시엔 별지 비자를 받았고, 출입국의 흔적을 여권에다 남겨주지 않은 것도 한중 역사의 한 기록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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