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공원 속의 정심재(靜心齋)
북해공원의 북단 구룡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700m2의 작은 아딤힌 정원입니다. 청 건륭황제가 즐기려고 1757년에 조성한 동서 120m, 남북 70m의 작은 정원이어서 건륭소화원(乾隆小花園)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심재(靜心齋)란 “물에 자신의 외모가 아닌 품격과 영혼을 비춰 보아서 단련하라”고 건륭황제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정심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서태후도 이곳을 좋아해서 가끔 찾았다고 합니다
북해정심재의 입구 입니다
북해공원 외곽에서 출입을 할 수도 있고 북해공원의 안쪽 구룡벽에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회랑(回廊)도 있습니다
등(燈)은 둥근 모양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궁중 안에서 달던 각이 진 모양도 있습니다. 이것을 보통은 궁등(宮燈 꿍떵)이라고 부릅니다
심천랑(沁泉廊)의 주변 3면은 물 입니다
가산(假山)인데 정심재 안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제가 이 정자를 찾아갈 때는 정자 위에서 한 여인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었으나 가까이 가니 춤 추기를 끝내고 자리를 뜨고 있었습니다
연 못 안에는 비단 잉어가 놀고 있습니다
주변은 회랑으로 둘러져 있는데, 일부러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1885년에 만든 첩취루(疊翠樓) 입니다
이 편액(匾額)의 찹취루라는 세 글자의 글씨는 서태후가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심재의 편액이 걸려 있는 방 입니다
북해가 바라다 보이는 출입문으로 나왔습니다
이 출입문 가까이에 사천왕전과 구룡벽이 있습니다
팁
북해(뻬이하이)공원은 북해에 있으며, 다리를 사이에 두고 남해(난하이南海 )가 있고, 가운데는 중남해(중난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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