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화도 낙가산보문사 다시 가보다

콩지88 2012. 3. 9. 11:49

 

 

2011년도에 낙가산보문사에 들려봤지만 그 때는 돌아가는 배 시간에 대다보니 다시 가서 찬찬히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는 석모도 가는 배 위에서 갈매기 사진 찍기에도 바빴는데 이번에는 여유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지만 갈매기 사진은 지난 번 보다 오히려 못했습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635) 때에 창건된 관세음보살 성지입니다

 

 

마침 공휴일이어서 보문사를 찾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낙가산식당에서 인삼동동주도 반주로 마셨기에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약수를 마시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범종각(梵鐘閣)과 법음루(法音樓,대게는 梵鼓樓라고 쓰고 있음)의 모습이 웅장한 자태를 보여줍니다

 

 

 

 

 

 

장독대도 한 번 사진에 담았습니다

 

 

 

기와장 위에 관세음보살들이 ㅁ자로 한 바퀴 둘러져 있습니다

 

 

 

 

이렇게 서해바다를 바라보다가 문득 중국의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보타산의 절이 생각났습니다

산서성의 오대산에서 불교에 정진하던 일본 고승이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보타산에 들렸는데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려고 하면 바람이 불고 파도가 크게 일어나서 떠나지를 못하곤 했습니다. 며칠을 기다리다가 그 일본 고승은  이 관음보살께서는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보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관음보살은 보타산 절에 놔두고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생각난 것입니다

보타산은 지금도 중국 4대 불교 명산 중의 하나입니다

 

 

 

흑룡의 해여서 극락보전 앞의 돌게단 위 좌우에 있는 용 두 마리가 눈에 크게 닥아왔습니다

 

 

 

극락보전과 극락보전의 현판입니다

 

 

 

 

범종각의 정면입니다

 

 

 

 

큰 북과 목어(木魚)가 있는 법음루입니다

 

 

 

 

 

이 범분사의 승려와 수도사들이 300명 될 시절에 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했다는 멧돌입니다

이 화강암으로 만든 멧돌의 지름은 69cm, 두께는  20cm라고 합니다

 

 

와불전(臥佛殿) 입니다

이 와불전과 오백나한상은 천인대 위에  조성한 것입니다

 

 

 

부처님의 와불상이 자연석에 그대로 새겼는데 길이가 10m에 달하고, 구름모양을 아름답게 새긴 열반대는 12m에 달하는 큰 것입니다

 

 

천인대 위에 놓여 있는 오백나한들의 여러 자유로운 모양들입니다

천인대는 길이 40m . 폭이 5m의 큰 바위로서 창건 이후 법회가 있을 때 설법의 장소로 쓰였다고 합니다

오백나한들의 한 가운데에 있는 관음보살이 있는데  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보살탑이 있다고하니 다시 한 번 더 쳐다보게되었습니다

 

 

 

오백나한의 좌대에는 봉안에 동참한 이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애석불로 올라가는 돌계단입니다

여름철에는 비지땀을 좀 흘려야 합니다 ㅎㅎㅎ

 

 

보문사에서는 연꽃 위에 앉은 관음보살의 좌상인 이 마애석불이 아주 유명한데 만들어진 역사는 길지가 않았습니다

 

 

 

 

 

마애석불이 바라보는 서해바다를 저도 따라서 바라다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문사를 조용히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