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의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洗美苑)에서는 6월22일부터 8월19알까지 새미원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홍련지,백련지,페리기념연못,열대수련연못,세계수련관 등 여러 볼거리들이 많았지만 날씨가 워낙 더워서 저는 일부만 보고 왔습니다
저는 문산에서 출발하여 용문산으로 가는 중앙선을 용산역에서 타고 한 시간 이상을 지나 양수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1번 출구를 나와 보니 마을버스 정거장이 있었습니다.
두물머리 가느냐고 운전수에게 물으니 간다고 해서 탔습니다. 두 정거장만에 두물머리라고 해서 내렸습니다. 이곳은 양수리 재래시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여기까지를 600m로 잡고 있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두물머리 산책길로 해서 세미원을 끼고 걸어서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나룻배 있는 곳 까지 걸으니 2km가 넘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양수리시장 입구 입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웠는데 사람들이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차를 직접 운전해서 올 경우는 지도 또는 내비에서 6번과 45번 국도를 잘 확인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두물머리 산책길 입구의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두물머리 물래길이라고도 써 놓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늘이 진 산책길이 있다는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산책길은 강을 따라 세미원 입구의 배다리 열수주교를 보면서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까지 이어 집니다
천천히 걸어도 30분 정도 거리 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느티나무 쉼터와 돛단배 그림도 보입니다
이런 지도 안내 그림이 양수리 역과 세미원과 두물머리 진입로에 하나 쯤 있어야 하는 것인데 !
세미원(洗美園苑을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해서 제가 상세한 지도까지 곁들여 가는 길을 소개했습니다
배다리((水+列)水舟橋 열수주교) 입니다
다리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야 배다리를 건너가서 세미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안내가 미숙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본론에 앞서 세미원과 두물머리 찾아가는 길을 소개부터 했습니다
양수리 역사 안에다 안내 지도를 만들어 걸어 놓으면 좋을텐데 이런 작은 서비스를 항상 소홀히 하는 것이 우리나라 관광 안내의 허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목적지에 다 가서야 안내 지도가 걸려 있곤 하는데, 문제는 여기 까지 어땋게 쉽게 찾아 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는 말하고 싶은 것 입니다 ㅠㅠ
현지 관계자들은 우리는 다 잘 알고 있는데 당신만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시큰둥하게 말 하겠지요?
젊은이들은 스마트 폰에 내장된 지도의 안내를 검색해서 잘들 찾아 다니지만,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검색이나 스마트 폰 사용에 사툰 사람들도 아직은 많다는 사실을 함께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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