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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茶)에 대해서 들여다 보다 (5)무이산 차 밭

콩지88 2018. 3. 14. 15:29





이 도자가 병 안에는 차가 담겨져 있습니다

중국 차는 대개는 주석통에 넣어두거나 도자기 병 또는 돌을 깎아서 만든 용기에 담아 보관을 합니다



차를 담는 잔에 뚜껑이 달린 것도 있고(蓋碗 개완), 뚜껑이 없는 막사발 같은 것도 있습니다

뚜껑이 달린 것은 차를 우릴 때나 마실 떼 편하며, 차 향기를 오래동안 차잔에 남겨두는데 좋습니다



陶器와 瓷器를 통칭하여 도자기(陶瓷器)라고 부릅니다



징더전은 황실요(皇室窯)로 유명한 경덕진(景德鎭)을 말합니다



경덕진의 제품을 뒤집어 보면  바닥에는 "경덕(景德)" 두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도자기는  원료로 좋은 고령토를 사용 합니다




도자기를 굽는 온도는 800도 ~1300도 정도로 아는데, 고령토와 점토에 따라 온도 차이를 두는 것은 중국에서만 그런 것인지 아닌지 ? 일반적으로는 잘 구워진 도기가  자기보다 더 강하다고 합니다






이런 큰 도자기 주전자는 여러 사람들에게 차를  나누어 줄 때 녹차나 꽃차를 넣어서  우려 마십니다

여기서  꽃차는 주로 국화차를 말 합니다



작은 찻주전자는 3~4 사람이 차를 마실 때 차의  농도를 조절하기가 편하며, 여러 번 차를 우려서 마실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마렌따오 차 시장은 베이징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차의 생산지는 안휘성,복건성,운남성,절강성,사천성, 산동성 등 광범위 하게 넓습니다




차 생산이 증가하고 차 관련 산업이 급성장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차 생산량도 증가한 것 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성장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차 가게 사장의 이야기 입니다



국민소득의 증가는 차에 대한 고급화도 요구했습니다

차의 품질이 높은 것을 찾는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 입니다



우선 가게 안의 조명이 밝아졌으며, 인테리어도 고급화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10여 년 전에 종래의 차 판매업자들이 창고같은 장소에서 여러 푸대자루에 담은 차를 앞에 놓고서 거래하던 것과는 천양지차를 보여 줍니다





이 차를 담는 통의 외관은 중국, 홍콩,대만 모두 같은 스타일 입니다



요즘은 차를 미리 포장을 잘 해서 바로 팔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차를 가게나 상표를 확인하고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국도 이젠 상품의 품질에 대한 관리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입니다


제 블로그 안에는 중국의 여러 차 산지들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복건성의 무이산차 산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차의 생산지는 다소 높은 경사진 지대에 만듭니다.

해발이 1500m가 넘어가면 고산차(高山茶)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대만의 아리산(阿里山)차가 고산차에 속합니다






차의 수확시기는 언제 하느냐 시기에 따라서 차의 이름을 붙이기도 할 정도로  서로 다를 수가 있습니다






중국의 유기농 차를 재배하는 차농들은 일 년 내내 차나무 관리에 바쁩니다

가장 신경 쓰는 분야가 병충해 방지 입니다.한 번 벌레가 생가면 그 전염 속도가 워낙 빨라서 차 생산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병충해가 있는 나무가 발견되면 가차없이 주변 나무까지 뽑아서 불에 태워버립니다









                               



마오쩌뚱의 토지개혁까지 이야기가 올라 갑니다

토지개혁이 이루어진 1950년대에 차나무를 심었다면 아직 70년 정도밖에 인 되었는데 ~

이래서 중국인들과 이야기 하려면 앞 뒤 잘 살펴서 들어야 합니다. 

300년의 차 나무들 이야기처럼 ~









차 판매상이 옥돌에 100g 정도의 차가 든 통을 들고서 설명을 합니다




그란데 "特選 臺灣紅茶" (특선 대만홍차)라고 쓴 글을 보셨습니까?

중국대륙애서는 1990년대 쯤엔 대만 중소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한 동안 붐을 이루었습니다. 이 중에는 대만의 차 업계도 있었습니다

중국 여행을 할 때면 거리의 간판에서 대만 차 업계의 브랜드를 붙인 것도 저는 가끔 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