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를 2017.7.14 오후에 찾았습니다
매 년 찾아 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연꽃들 피는 시기가 장마에 밀려 난 것인지 아직은 활짝 피지 못하고 대부분이 봉우리들만 맺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다소 세차게 불어서 연 잎들이 거의 다 뒤집어 졌습니다
오후 시간은 역광이 되어서 사진이 좀 흐리게 나옵니다
넓은 연꽃 단지의 전경을 찍으면서 카메라를 좀 기울였습니다
그동안 먼저 꽃을 활짝 피었다가 진 재빠른 녀석들도 있습니다
제가 그냥 스치고 지나치려하자 두 꼬마 연꽃이 나두 사진 찍어줘요 하는 듯 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어느 이름 모를 여작가가 연 꽃 한 가운데에 들어가서 열심히 연꽃을 렌즈 안에 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이 오른쪽으로 밀렸습니다
연꽃의 중심을 잡아 주고 다시 찍었습니다
이런 정도의 구도에서는 일부러 물이라도 뿌려가면서 작품만드는 흉내를 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 합니다
금년 여름은 선글라스 쓰는 것이 크게 유행할 것 같습니다
거리에서든 지하철 안에서든 만나는 아지매 모두 한결같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6월부터 이미 피기 시작해서 지금은 벌써 지는 철로 들어갔니?
아니면 다시 싹을 티워서 9월에 가을 코스모스 꽃 향기 보여주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햇볕이 강하다보니 노란 해바라기가 잘 어울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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