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행 (도덕산,코스모스)

광명시 안양천의 코스모스 바다가 사라졌네요

콩지88 2011. 9. 14. 17:59

 

2010년 10월26일에는 광명시의 안양천에 나가서 뒷 부분에 올린 사진과 같은 멋진 코스모스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그런대 2011년9월12일 다시 코스모스 바다를 보러 안양천에 나갔습니다만 코스모스 바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극히 일부의 코스모스만이 길가나 언덕의 한 귀퉁이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작년의 코스모스 바다 그 자리에는 제 눈에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왜 금년에는 코스모스를 볼 수 없도록 했는지는 관리자 그들만이 알고 있겠지요

 

 

 

우선 2011년9월12일 찍은 안양천의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작년에 보았던 코스모스 바다는 사라지고 겨우 둔치 구석에서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 이곳 넓은 곳이 모두 코스모스 곷바다였습니다(아래 뒷부분의사진을 참조)

 

 

웬 비들기들이 이렇게 많이 날아왔을까

코스모스 꽃바다에다 새로운 씨앗을 뿌려놓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들기들이 그 씨앗을 파먹으러 왔는가봅니다

 

 

두루미도 한가로이 날아갑니다

 

 

이 두루미 두 마리는 제가 사진 찍는동안 꼼짝않고 그 자리에 내내  서 있었습니다

 

 

가을에 무엇을 심었을지가 저는 또 궁금해집니다

 

 

이곳에 창포단지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창포 꾳 피는 시기를 놓졌고 금년에도 또 놓졌습니다

지금은 창포 꽃의 씨앗만 달려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코스모스를 보고 사진도 찍었으니 섭섭한 마음은 조금은 지워졌습니다

 

 

여기 언덕엔 코스모스가 제법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제가 왜 코스모스 바다가 사라진 것을 섭섭해 하는지는 이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2010년10월26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말 그대로 코스모스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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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의 바다는 바로 여기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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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록달록 물감을 확 뿌려놓은듯합니다
저는 코스모스의 향과 색갈에 눈이 팽팽 돌 지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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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자리에서 왼쪽과 가운데, 오른쪽 세 번이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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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러 나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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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한 코스모스 바다 옆을 지나는 자전거 동호인들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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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는 오후 늦은  시간이여서  카메라 렌즈의 방향에 따라서 코스모스의 얼굴들이 확확 달리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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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근교는 이렇게 관심만 가지면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교통혼잡도 없이 보면서 즐길 곳이 아주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아주 편하니 오가면서 차량 혼잡이나 주차걱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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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앞서서는 경기도 구리시의 코스모스축제도 다녀왔지만 이곳 보다는 한 수 아래였기에 여기에 따로 올리지는 않습니다

구리시의 코스모스 축제 사진은 제 조인스의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2010.9.14일자)